먼 길을 달려 남해 바다 끝자락 즈음에 있는 통영에 갔다.

새벽 5시 용화사 뒤편으로 난 미륵산을 어둑어둑한 한기를 느끼며 올라

이미 늦은 일출을 만났을 때 내 머리속을 치고 달아 난

몇 권의 책이 떠 올랐다.

숨을 몰아쉬며 그 책들을 불러 본다.

 

<예수는 없다>

 

 

<옛 공부의 즐거움-고전에서 누리는 행복한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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