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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詩,書,畵)

가을맞이 오대산 선재길 걷기

by 푸른연꽃은 2018. 9. 9.

 

 

 

 

 

 

<후지 x2>

 

 

 

가을이 왔다.

지난여름을 생각하면 지금 날씨는 천국의 날씨.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선재길을 걷기로 하고

후다닥 준비했다.

 

7시가 좀 넘은 시간이니 인적이 없다.

 그 시각에도 매표원은 나와서 징수를 한다.

 

코끝을 스치는 흙내음, 풀벌레 소리, 촉촉한 땅,

오감을 열고 숲을 만끽한다.

 

지장암 가는 길에 가을을 알리는 꽃이 만발해서

오늘의 산행을 증명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