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를 다녀온 지 햇수로 2년이 되어간다. 

다시 가고 싶어도 이젠 코로나 때문에 기약조차 할 수 없다.

모로코에서 사진찍기는 정말 힘들다.

모로코 사람들은 사진 찍히는 걸 너무 싫어해서 카메라만 봐도 피하거나 화를 내기 때문이다.

이럴 땐 인도 사람들이 그립다.

인도 사람들은 먼저 자기를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하곤 한다.

 

할 수 없이 고양이를 찍었다.

이렇게나 많은 고양이 사진이 있다는 걸 돌아와서 사진 정리를 하다가 알게 되었다.

모로코 여행 일부분이 된 고양이들을 영상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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