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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타니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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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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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 아무리 남루하다 해도
그것을 똑바로 맞이해서 살아가라.
그것을 피하거나 욕하지 마라.
가난하더라도 자신의 생활을 사랑하라.
햇빛은 부자의 저택이나,
가난한 집의 창가에도 비친다.
봄이 오면 그 문 앞의 눈도 역시 녹는다.
소로우의 <월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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