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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 d700
작년, 올해 들어 부쩍 단오굿당에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젊은 무녀들이 바로 그들이다.
빼어난 미모와 기량을 갖춘 그녀들은
굿당에 앉아 있는 여러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준다.
가끔씩 무녀들이 들려주는
뽕짝을 들을라치면
웃음이 절로 나고
흥겹다.
강릉단오굿당의 활력소이다.
儒와 巫의 조화
祈禱와 소리의 조화
靜과 動의 조화
舊와 新의 조화
그 부조화같은 어울림,
調和로움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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