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리(福利)는

양수오(양삭陽朔)에서 배를 타거나

작은 미니버스를 타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2004년 겨울, 이곳에 왔을때 느낌이 좋아서 이번에 한 번 더 들렸습니다.

 

하지만 상점은 늘어난것 같은데 사람은 없어

 한산한 마을이 더 을씬년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전에 많이 보이던 그림가게도 문을 닫았고

지나는 사람조차 뜸한 이곳 풍경이 그래서

더 인상적입니다.

 

어디나 늘어나는 관광객들로 인해 사람에 치이다시피 하는게

요즘 중국의 일반적 현상아니던가요?

 

전에 왔을때 기억을 더듬어 보니 그림을 파는 곳이 많았었는데

이곳 한곳밖에 안 보이네요.

이발소그림이라는....별명이 붙은...그림들.

  

문이 열린 집을 잠깐 기웃거려봅니다.

역시 사람은 없고...빈의자만 있네요.

 그나마 있는 사람들도 겨울이라 그런지 딱히 할일없어 보입니다.

 

거리도 한산하고...

  마을의 작은 가게만 손님이 한 분,

 

 

 

푸리에서 유난히 부채를 만드는 집이 많이 보였는데

빨간부채!

 

노란부채!

 

말리는 저 과정을 마치고 나면 누군가의 손에 쥐어져 아름다운

춤으로 거듭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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