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을 기르기 시작한 것은
3년 전이었다.
하지만 사정이 생겨 이리저리 옮기다 보니
몸살을 앓아
꽃 모양이 신통치 않았다.
올해는 성공!
탐스런 두 송이가 만개해서
내 눈이 호강했다.
사람 머리통보다 더 큰 보랏빛 두송이가
근 한 달 가까이 피었다.
물과 거름 충분히 주기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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