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로컬푸드가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를 꼭 간다.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건들을 싸고 신선하게 판매하기 때문이다.

 

이번 거제여행 중 나는 일운농협 하나로마트를 두 번 갔다.

첫날엔 과일을 샀다.

감과 유자가 많이 나왔는데 유자는 양이 너무 많아 안사고

감만 사다가 숙소에서 먹었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날 다시 들렀다.

여기서 장을 보기로 한것이다.

내가 산 것은 부추, 생강, 사과, 감말랭이, 청경채, 쪽파, 멸치이다.

신선하고 너무 싸서 다 사고 싶었지만 양이 많아 포기했다. 

 

집에 와서 부추와 쪽파로 부추전을,

사과는 샐러드를,

청경채는 나물로,

감말랭이는 감장아찌를,

멸치는 멸치볶음을 해서 먹었다.

 

여행의 재미가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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