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아트엑스포에 다녀왔다.
가끔 서울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고 시끄럽고...
하지만 이런 큰 전시회와
다양한 문화행사는 서울에서 많이 개최하니 그림도 볼 겸
덕분에 서울구경하러 간다.
발이 아프도록 넓고 큰 전시회장을 돌아보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구나 하고 새삼 감탄했다.
그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얘기를 하고 있으니
그래서,
그림은 해방이고, 자유다! 그래서 아름답다.
며칠 전 '나 혼자 산다' 재방송을 보다가
기안 84와 송민호의 캠핑얘기를 재미있게 보았다.
그때 서로 초상화 그려주기를 하는 내용이 너무 좋았는데
이곳에서 뜻밖에 그들의 작품을 보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노태상 님의 작품 중 <산>
이번엔 왠지 꽃그림이 많았는데
여성작가가 많이 참가했나 싶기도 하다.
내가 그린그림과 비슷한 것도 있어서 반가웠다.
물론 모딜리아니에겐 미안하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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