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준비하며 늘 고민하는 일,
짐을 줄이고 카메라를 가져갈까?
아님 가벼운 똑딱이만 가져갈까?
결국 라이카 X Vario를 챙겼다.
초행이라 모든 것이 신경 쓰였지만,
그래도 라이카를 챙겼다.
그리고 숙소가 구도심과 바닷가 가까이 있어
오며 가며 잠깐씩 경조흑백으로 담아보았다.
늘 기대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라이카 X vario!
이번 여행에서도 나의 친구가 되어 주고
돌아와서도 아쉬운 마음을 사진으로 위로해 주었다.
이스탄불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아주 오래된 모스크와 성당, 성곽, 유물 등
그곳을 살아가는 튀르키예인들의 삶도
과거와 현재를 아름답게 융화시키며 살아가고 있었다.
음식이 그렇고 음악이 그러하고
옷차림과 종교가 그러했다.
그것들은 낡아서 아름다웠고
새로워서 신선했다.
내가 좋아하는 흑백,
그중에서도 경조흑백으로 찍고,
영상도 만들어 보았다.
Istanbul 여행 2023, 과거와 현재의 조우 #2 'Black & White'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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