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피티
graffiti그라피티는 락카, 스프레이, 페인트 등을 이용해 공공장소나 벽에 그림을 그리는 문화이다. 1970년대 뉴욕 브롱스 빈민가의 거리 낙서로 시작한 힙합 문화로 전 세계에 확산됐다. 그라피티가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아야 할 예술인지 타인의 재산권을 무단으로 훼손하는 범죄 행위인지는 논란거리다. 1996년 루디 줄리아니 뉴욕 시장이 3년간에 걸쳐 뉴욕시의 그라피티를 지우고 나자 범죄가 75% 감소해 '깨진 유리창 이론 1)'의 근거가 되기도 했다. <다음백과 참조>
이스탄불의 거리를 걷다 보면 다양한 그라피티를 보는 재미가 있다.
화려한 색감과 뚜렷한 상징성을 지닌 그라피티가 이스탄불의
거리풍경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글자로 보이는 그라피티와
그림으로 보이는 그라피티로 크게 나뉘었는데
이스탄불의 거리는 그 둘이 서로 공존하고 있었다.
폐허와 함께 같이 낡아가고 있는 것도 있었지만
곳곳에서 새로 그려지고 있었고
함께 사진 찍고 싶은 멋진 그라피티도 꽤 많았다.
우리에겐 좀 생소할 수 도 있는 영역이지만,
얼마 전 우리나라 전철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
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지난해 9월 24일 인천시 남동구 한 지하철 차량기지의 전동차 외벽에서는 A 씨 등이 그린 가로 2m, 세로 1m 크기로 그린 ‘WORD’라는 알파벳 글자 그라피티가 발견됐다.
<교통공사 제공 사진>
19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재물손괴 등 혐의로 미국인 A 씨(27)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 씨는 지난해 11월 12일 루마니아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힌 뒤 지난 18일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A씨는 공범인 이탈리아인 B 씨(28)와 함께 지난해 9월 14~24일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9곳의 지하철 차량기지에 침입해 전동차 외벽에 래커 스프레이로 알파벳 글자 등 그라피티를 그린 혐의를 받는다.
http://jjhb1290.tistory.com/26
그라피티의 두 얼굴과 관련하여 매우 복잡한 의견이 상존한다.
그래서 그라피티의 역사 관련 야무무님의 글을 공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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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입장에서 본 이스탄불의 그라피티는
여행지의 풍경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준
아름다운 것이었음을
나는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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