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3박 4일 머물기 위한 숙소로 '그랑벨호텔 삿포로'를 선택했다. 삿포로 오도리공원까지 공항 리무진을 타고 구글맵을 이용해 15분 정도 걸었나 보다. 물론 도심 번화가라 안전하고 주변 상가를 둘러보다 보니 곧 도착했다.
트윈이지만 일본호텔이 그렇듯 작고 좁다. 기본적으로 티테이블과 작은 소파가 있고 옷장없이 옷걸이만 있다. 화장실 변기는 샤워실 밖에 있고 샴푸와 린스, 바다샴푸는 샤워실에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구석구석 너무 깨끗해서 만점을 주고 싶다. 아고다에서 10만 원 안 되는 가격이니 가성비도 최고다.
숙소에 기본적인 것들이 있지만 호텔 카운터 앞에 자유롭게 가져가는 물품이 준비되어 있었다. 난 이곳의 홍차(스위트 허니차)가 너무 맛있어서 결국 상점에서 구입해 왔다. 다양한 종류의 차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고 헤어에센스는 폴라에서 나온 1회용이었는데 품질도 너무 좋았다.
3박 머무는 동안 매일 청소는 안해주고 수건과 물을 교체해 주었다. 좁은 것 빼곤 모두 마음에 들었던 호텔로 다음에도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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