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30. 금
원주친구의 제안으로 자연염색체험을 하러 갔다. 주로 쪽염색과 치자염색을 했는데 치자의 노란빛과 쪽의 푸른빛이 너무 아름다웠다. 체험자들에겐 인견 머플러가 제공되었다.
강사가 다양한 염색작품을 보여주며 설명을 곁들였는데 나는 쪽과 치자가 반반 물든것이 가장 좋아 보여서 비슷하게 흉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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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과 치자물에 천을 담그고 물로 행군다음 식초물에 담궜다가 다시 행구고를 반복했다. 시간이 부족해서 집에 가져와 소금물에 다시 정련했다.
별것 아닌 듯했지만 지는 해에 물들인 천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풍경은 평화롭기도 하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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