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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자후이(徐家汇) 天主堂- 현 상해 주교좌성당
명나라 서광계의 후손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성당을 지을 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유래가 되어 쉬자후이 성당으로 불려진다. 현재 상해 주교좌성당으로 주교 관련 건물이 옆에 있다. 프랑스 예수회 성당으로 알려진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가는 방법 - 지하철 1,9,11호선 쉬자후이 역 하차 후 3번 출구
주일미사 - 7시 30분, 10시, 12시(영어), 6시
봉헌 - 입구 봉헌함에 있는 분홍색 현금봉투에 넣거나 알리페이 큐알로 한다. 미사 중 봉헌시간은 따로 없었다.
휴일 -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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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31. 일요일. 더움
아침 7시 30분에 있는 일요일 삼위일체 대축일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쉬자후이(徐家汇) 성당에 가기로 했다. 쉬자후이(徐家汇) 성당에 7시 도착, 어떻게 왔냐고 해서 미사 드리러 왔다니까 들여보내주었다. 현관부터 너무 아름다운 성당 내부가 보였다. 지난 월요일에 왔을 때 문이 잠겨 헛걸음을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성당이라니... 그때 갑자기 나타난 조끼입은 안내원이 또 묻더니 한국인이냐고 한다. 같은 대답을 하고 봉헌은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봉헌함과 큐알코드를 보여준다. 분홍색 봉투에 가져온 봉헌금을 넣었다.
미사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미사 전에 이미 신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중국어라 어떤 기도인지 모르겠다. 미사 중에는 두 개의 큰 모니터로 강론하시는 신부님의 모습도 보여주고, 복음말씀도 띄워주고 성가 부를 때는 중국 성가 악보도 보여주었다. 독창하는 자매의 목소리는 또 어찌나 아름다운지.... 감동적이었다. 무엇보다 여행 중에도 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신부님의 강론은 중국어라서 알아들을 수 없었으나 분명하게 알아들은 것은 '천주의 사랑은 최고의 사랑 (天主的爱, 非常的爱)' 이었다.
미사 후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에 나도 찍고 있는데 안내원이 와서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한다. 이미 찍은 후라 멋쩍게 그냥 앉았다. 아까 미사 중에 핸드폰도 하고 옆사람들과 떠들기도 하던 사람들이 사진은 찍지 말라니 좀 어리둥절했지만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라야지...
밖에 나와 마당을 둘러보고 공원에 앉았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음악도 듣고 운동도 하고 춤도 추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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