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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행(해외)/중국

중국 상해여행 - 12. 상해 공청삼림공원(共靑森林公园)

by 푸른연꽃은 2026. 6. 18.

 

* 상해 공청삼림공원

 

가는 방법 : 전철 8호선 시광루(市光路)2번출구 - 537번 버스 승차 - 시광루백성로(市光路白城路)하차 - 걸어서 고가도로 건너 공원 서문 도착

 

공청산림공원은 상하이시 양푸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하이 시내에서 유일하게 숲 경관을 특징으로 하는 공원입니다.

 

공원의 소재지는 원래 황푸강 얕은 지역이었으며, 1956년 상하이 시인민정부가 하천을 정비하고 진흙을 채취하여 개간한 뒤 정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1958년 중앙서기 호요방동지가 상하이에서 회의를 열던 전국 청년들을 이끌어 과일나무를 심고, 정원 내에 청춘 실험 과수원을 설립하여 '공청묘목원'이라 명명했습니다.

 

1986년 3월, 당시 상하이시 시장이던 강택민 주석이 직접 공원에 나무를 심고"녹색을 녹화하여 국민에게 혜택을 주다"는 글귀를 붙였으며, 같은 해 10월, 공청 삼림공원은 정식으로 외부에 개방되었습니다; 1995년 말, 넨장로 남쪽에 있는 묘목장을 '만죽원'으로 개축하고 1997년에 차례로 개방했습니다.

 

공청산림공원은 독특한 자연경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을 나서지 않고도 자연 야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종합 휴양지를 조성했습니다. 1997년부터 "상하이시 문명단위", "상하이 아름다운 신관광지", "상하이시 5성급 공원", "국가 AAAA 등급 관광지(구)", "국가급 숲공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안내문 참조)

 

 

2026.6.2. 맑음. 더움. 상해 공청삼림공원 가는 날

 

밤에 깨서 이것저것 하다가 다시 잤더니 6시가 넘었다. 상해 마지막 날이지만 아쉬운 마음에 미뤄두었던 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오전 7시, 전철에 벌써 사람이 많다. 강포로에서 8호선으로 갈아타고 고덕지도를 켰더니 버스터미널에서 537번 버스를 타라고 한다. 버스를 탔는데 큐알이 입력이 안되어 얼떨결에 공짜버스를 탔다. 두정거장 뒤의 백성로에서 내려 지도안내로 7분 정도 걸으니 삼림공원 서문(西門)이 나왔다. 고덕지도 좋다!!

 

 

서문(西門)을 들어서자마자 '여기 진짜 공원이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규모가 너무 크고 멋지다. 게다가 무료라니... 너무 부럽다. 상해시민... 그런데 벌써 해가 쨍쨍 나서 겁난다. 수국이 핀 정원에는 사람이 제일 바글바글.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끼리, 도시락을 가지고 오기도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하고 상해사람들은 공원을 참 잘 사용한다.

넓은 공원 입구를 조금 지나서 수로를 찾았다. 녹음이 우거진 여름, 정신없이 다니다가 더위에 지쳐 시계를 보니 벌써 12시다. 더위를 피해 매점에서 하드를 사 먹었다. 꿀맛. 공원이 너무 넓어 한번에 다 보는것은 불가능할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보는걸로.

 

돌아갈 땐 서문에서 디디를 불러 전철역까지 갔다. 호텔로 일찍 돌아와 쉬며 짐도 정리하고 아쉬운 마음에 사진도 정리해 본다. 다음엔 공원투어도 생각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