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서원은 내가 가본 서원 중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곁에 두고 있다.

단풍이 이제 막 시작하는 즈음이라 절정은 아니지만 녹음 짙은 숲과 맑고 시원한 계곡, 드믄드믄 떨어져 있는 단풍.......

이 서원은 공부보다는 풍류를 즐기지 않았을까 싶다.

잘 안찍는 셀카 놀이도 하고, 작은 폭포를 보며 하염없이 앉아 있고 싶은 자연친화적 서원.

꼭 다시 찾고 싶은 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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