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간을 내어 외출을 했습니다. 며칠 째 계속되는 불면증과 함께 따라다니는 우울증이이번 외출로 다스려질까 하는 기대를 안고서요... 장소는 마다가스카르.. 전에 사 둔 책 <마다가스카르 이야기>의 저자가 운영하는카페 겸 스튜디오입니다. <천사들이 머무는 신비의 땅>이라는 부제에 알맞게이 책 속엔 아이들의 사진이 제법 많습니다.  

 신미식씨의 책 표지 입니다.맑은 아이의 눈동자가 인상적입니다. 실내에 표지속 아이 사진이 내부에 크게장식되어 있습니다. 

 내부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건 빨간 전화박스! 

  그 외에 주로 저자의 사진이 엽서 혹은 액자에 담겨 놓여 있고오래된 타자기와 악기들,아, 바오밥 나무 모양의 장식품이 있었는데빠졌어요... 

  벽면을 이용하여 사진전시도 할 수 있는 갤러리가 있구요, 

 (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여행과 관련있는 책과 사진집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고요,또 구매도 가능하답니다. 

 어디에 앉아도 책과 엽서와 사진이 아주 잘 보이는 실내와 혼자가면줄인형이 흔들거리며말을 걸어 오는 마다가스카르. 

 이곳에서 마다가스카르의 매력에 빠져들어오늘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면 

 

 잊지 마세요 떠나지 못한 사람들의.. 안부묻는 엽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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