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핸드아트코리아'에 다녀왔다.

손으로 만드는 대부분의 것들이 전시되었고 매매도 한다.

 

재활용하는 멋진 작품을 비롯하여

공예품, 도자기, 직물, 수예, 양장, 한복, 재봉, 퀼트 등등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나는 유튜브를 통해 자주 접하던 제평의 '라바스'매장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식탁 매트용 천을 2장 구입했다.

집에 돌아와 더위와 싸우며 박음질을 한 결과

아래와 같은 찻잔매트를 완성했다.

붉은색이라 가을에 더 어울릴 것 같다.

 

 

더불어 테이블 러너로 쓸 천도 구입을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멋졌고 

여름이라 시원해 보이기 까지 하다.

너무 마음에 든다.

 

이참에 바느질을 배울까하고 잠깐 고민했다.

 

 

 

함께 간 친구는 옷을 잘 만드는데 오히려 보기만 한다.

나중에 이곳에서 받은 영감을 이용해 멋진 옷을 만들 것 같다.

 

나는 지난번에 구입한 한복치마에 어울리는 저고리도 샀다.

마침 작은 치수만 남아서 반값에 득탬을 했다.

 

 

 

 

 

한쪽에서는 최루시아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열려서

다리도 쉴 겸 참가했다.

 

 

 

행사 후 이름을 써 준다고 해서 기다렸다.

 

친구는 이름을 그대로 받았지만,

 

나는 내 이름을 '단아'라고 했다.

작가님은 너무 좋은 이름이라며 미소를 지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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