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dp2s와 벚꽃놀이

 

 

 

 

<시그마 dp2s >

 

시그마 dp2s와 함께 나들이하는 날이 더 많아지고 있다.

물론 가방에 늘 휴대하고 다니니까..

하지만 직장에 매여있기에 봄이 언제 오는지... 벌써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꽃마중도 못가고

저 꽃 다 져불겄소-김용택 시인의 화법

 

퇴근길에 잠깐 차 세우고 아쉬운 마음에 벚꽃을 잡아봤다.

 

벚꽃 보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겠네..

 

 

 

 

 

 

 

 

 

 

내곡동에 복숭아꽃이 피었습니다. 시그마 dp2s가 딱입니다.

 

 

내가 사는 곳 내곡동,

아파트 뒤로 모산저수지와 모산 봉이 있고

복숭아 과수원이 지천에 널린 곳,

성불사라는 한옥 절이 있는 곳,

포도밭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곳,

제가 그런 곳에 삽니다. ㅎㅎ

 

 

 

날은 따스하지만 바람이 거세서

봄이면 강릉이 싫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봄은 어김없이 와 주었고 바람 불어도 좋은 날

가볍게 복숭아밭으로 갔습니다.

 

해마다 가는 곳인데 주인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문이 잠겨있어서 옆 비닐하우스 아저씨의 허락을 받고 들어가

환호성을 지르며 복사꽃을 만끽했습니다.

 

뒤쪽에 있던 배밭으로 가니 그 예쁜 배꽃이 하나도 없어 급 실망합니다.

새 주인이 배나무를 다 잘라버렸네요.. 흑흑

 

아쉬운 대로 복숭아꽃 실컷  보고 나왔습니다.

 

dp2s에 접사렌즈 끼우고 오늘은 4배 확대 렌즈를 끼워보았습니다.

조금 더 확대되어 보이네요.

날이 이미 어두워지고 있었고 바람이 넘 불어 사진 찍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시그마 dp2s를 이용해 사진 찍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며

복사꽃 사진 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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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시그마 dp2s를 늘 갖고 다닌다.

 

가방에 쏙 들어가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장만한 접사렌즈 크기도 그다지 자리 차지를 안하기에 내 가방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전에 니콘 105 마크로를 쓸 때와 비교해 보면 휴대성에선 최고다. 105마 구형과 신형을 다 써 보았는데 난 주로 인물사진에 사용했었고 시그마 dp2s의 접사렌즈는 용도가 좀 다르다. 이 렌즈는 접사만 되고 좀 떨어지면 초점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인물사진은 못 찍고 주로 식물이나 곤충을 찍기에 알맞다. 이제 105마로 인물 찍을 일이 없으니 그냥 접사로 만족하는 사진 생활을 해야겠다.

 

암튼 시그마 디피투스는 나의 일상을 늘 함께하게 되었다.

 

 

<시그마 dp2s 접사렌즈>

 

 

 

지난주 가는 봄이 아쉬워 허균 생가에 갔다가

이제 막 지고 있는 앵두꽃을 찍었다.

꽃이 매우 작았는데 접사렌즈로 다가가니

그런대로 볼만하다.

뒷 배경도 뭉게지고  므흣 ㅎㅎㅎ

 

 

 

 

이건 명자나무 꽃이다.

동백꽃처럼 색이 붉어서 매력적인 꽃이다.

저녁때라 빛이 없어서 좀 그렇지만

접사렌즈의 위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작은 벌레까지는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다음엔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볼까....

 

이젠 105 마크로가 생각나지 않는다.

그 무거운 걸로 d700에 끼우면 팔이 덜덜덜..

하여,

나의 시그마 dp2s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

 

 

 

 

 

시그마 dp2s

의 능력이 궁굼해서...

출사는 나가지 못하지만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게 됩니다. 

 

접사렌즈는 아니고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서

찍었는데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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