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지리산 주변을 오가다 보니 단성이라는 곳을 들르게 되었다.
작은 마을이었는데 마침 장날이라 장구경을 하기로 했다.
단성 전통시장 주변에 주차할만한 곳이 있어서 차를 세우고 둘러보니 아직 춥고 이른 아침이라
본격적인 장이 서진 않은 듯하다.
봄이라 주로 묘목과 화분이 많았고 특히 꽃화분이 많아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도 유혹에 빠져 여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금관화'를 사고 말았다.ㅎㅎ
장이 작아서 금방 돌아보는데 마침 강아지를 팔기에 들여다보니 토끼도 팔고 있었다.
너무 귀여워 가까이 가보니 어미는 자루에 갇혀 울부짖고 있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어찌할 바를 몰라
나는 얼른 그 자리를 뜨는 수밖에 없었다.
'가끔은 여행(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청, 성철스님과 '겁외사' (0) | 2022.04.02 |
---|---|
산청, 카페 '바이네임' (0) | 2022.04.02 |
산청 맛집 '보현갈비' (0) | 2022.04.02 |
산청 '빨치산토벌 전시관' (0) | 2022.04.02 |
통영여행, 박경리 기념관 (0) | 2022.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