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자리에 그의 문학관이 있다.

 

문학관 옆의 생가

 

 

미당의 생애

 

고창 부안에서 태어나 서울 중앙 고등 보통학교를 다니다

16세에 광주 학생운동 지지 시위주모자 4명 중의 하나로 구속 후 퇴학당했던 그는

29세부터 친일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 부정하지 않는다...그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쓰라는 대로 쓸 수밖에 없었고...

친일문제는 분명히 잘못된 일이며 깨끗이 청산되어야 마땅하다.'

 

 

그리고 그에 대해 주변에서는 이렇게도 말한다.

 

 

 

그리고 그는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시인의 생애와 시인이 남긴 글이 일치한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의 말대로  '해방이 되리란걸 몰랐다'는 말이

면죄부가 될 순 없을것이다.

 

아쉬운 대목이다.

 

 

아픈 역사는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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