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탄민'은 호이안에서 태어나 호치민과 베이징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호이안으로 돌아와 작품활동중인 작다라고 한다. 주황과 노랑의 강렬한 색과 과감한 구성, 베트남사람들의 표정을 담은 그림이 있다.

 

 

 

 

다낭여행을 준비하며 기대했던 곳은 단연 호이안이다. 늘 그렇듯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던가? 

 

 그랩을 이용해서 갔는데 숙소에서 20분 넘게 걸렸다. 우리 돈 15000원 정도 나왔고 티켓값으로 120.000동을 끊었다. 티켓을 끊으면 5군데를 들어갈 수 있다. 난 너무 힘들어서 결국 박물관을 포기했다. 티켓을 안 사고 그냥 주변만 둘러보아도 된다.

 

으레 그렇듯 관광지가 되어 역사와 전통은 조금 물러나있고 비슷비슷한 상품들과 조금 비싼 음식과 음료들, 호객행위들이 사람들을 좀 피곤하게 한다.

 

갤러리엔 같은 그림과 같은 사람이 그린듯한 그림들이 걸려있다. 

 

다음에 더 둘러봐야겠다. 

 

 

아침, 일출을 놓쳤다. 하늘이 빨갛게 물든걸 보고 서둘렀는데도 이미 해는 떴고 사람들로 바닷가는 인산인해.

 

태풍영향인지 파도가 세다. 안전요원들이 연신 호루라기를 불며 주의를 준다.

 

체조를 하는 사람, 요가를 하는 사람, 달리는 사람, 누워있는 사람, 모래성을 쌓는 아이, 함께 모여 명상을 하는 사람들.

 

저마다의 모습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다낭여행을 준비하며 숙소는 아고다를 통해 테헴호텔을 예약했다.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니 깨끗하고 미케비치를 10분 내로 갈 수 있으며 가격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나는 아고다에서 1박에 5만원, 3박을 예약했는데 나중에 현장에서 연장할 땐 아고다 수수료가 없어서 3만 원대에 머물 수 있었다. 근처에 마트가 많고 K마트라고 우리나라 햇반이며 라면 등을 파는 곳이 많고 약국과 고만고만한  식당과 카페도 많다.

 

단점이라면, 조용한곳을 선호하는데 골목을 끼고 있지만 아무래도 큰 길이 가까워 자동차소음이 거슬렸다. 하지만 가성비는 최고!

 

호텔은 조식 포함인데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메뉴가 대단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

 

 

 

 

각 층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빨래걱정도 덜 수 있다. 객실엔 작은 주방에 그릇과 개수대 등 기본적인 것을 갖추고 있고, 화장실과 간이 세면대가 나뉘어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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