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쓰촨성 깐즈장족자치주에 다녀온 기록이다.

 

돌아보니 참 멋진 여행이었다.

 

비록 고산지대와 음식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기억들 뿐이다.

 

리탕의 말축제는 장족들의 호방함과 씩씩함을 알게 해주었고

타콩스의 참은 장족들의 불심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신루하이 호수는 내가 본 호수 중 가장 신비로웠으며

그곳에서 만난 부자의 도움으로 무사히 숙소로 돌아 온 일은 두고두고

감사한 일이었다.

 

아!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픈 곳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AEkwAbLpTkQ&t=406s 

 

 

 

 

 

 

2007년 7월 쓰촨 성 아빠장족자치주를 여행했다.

 

친구 장과 함께 돌아본 곳도 있다.

티베트를 다녀온 이후

장족들의 멋진 모습과 종교, 유목문화등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쓰촨 성에 있는 아빠장족자치주에 가면

그들의 생활과 삶을 아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좋다.

 

늘 

기도하는 일이 일상인

장족의 신실한 삶의 자세는 너무 감동적이다.

 

어떤 종교이던 그 종교를 통해 다른 이를 감동시킨다면

그보다 더 훌륭한 종교가 또 있을까?

 

장족들을 볼때마다

기도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QPyjJ76iBvo&t=2s 

 

 

오래된 중국여행 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언제나 볼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

사실 너무 힘들다.

 

다빈치리졸브가 아직 익숙하지도 않고,

너무 오래전 사진이라 기억이 안 나는 것도 많다.

 

하지만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새로 기억나는 일도 있고

고생했던 기억이 선명하게 생각나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중국의 소수민족 #1은 

사실 너무 힘들었었다.

겨울 귀주는 너무 추웠고,

버스도 기차도 결국 비행기도 뜨지 않아

무척 난감했었다.

 

그 와중에 기차에서 자리를 양보하고 얼마간이나마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따뜻한 중국인들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고 

지금도 결코 잊을 수 없다.

 

너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찍은 사진,

지금 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새롭다.

 

사진에선 느낄 수 없지만 

이 여행에서 너무 힘들었던 까닭에 

지금껏 중국여행은 쉬고 있다.

 

언제 다시 울긋불긋한 옷으로 단장한 

이족, 하니족, 묘족 여인을 만날 수 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PgUcq0oCjUw&t=8s 

 

 

 

일생에 한 번은 히말라야를...

 

비록 히말라야 정상은 아니지만 멀리서나마 마차푸차레를 보기 위해

새벽 3시에 어둠을 뚫고 일행과 함께 길을 나섰다.

 

대부분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해돋이를 보기 위해 나섰지만

정말 숨이 가쁘고 칠흙처럼 어두운 밤은 두렵기도 했다.

 

어슴프레 도착한 전망대엔 벌써 각국의 별별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었고

매일 뜨는 저 해가 왜 여기에서 더 의미가 있는지 곰곰 생각하며

눈이 빠져라 산을 쳐다봤다.

 

이윽고 사람들의 탄성과 감동의 외침과 함께 햇살이 퍼지기 시작했다.

 

멋지다.

 

내 생애에 히말라야 근처도 와 보았구나...

 

아마 그때부터 산에 대한 열망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아님 그 전 어린 시절 언제부터인가부터였을까?

동네 앞산 뒷산을 뛰어다니던 어린 시절.

철없던 그 시절에도 산이 좋았나 보다.

 

산을 보고 내려오다 보니 페와호수가 그림처럼 아름답다.

 

 

https://www.youtube.com/watch?v=NoIIw5q0Qwo&t=9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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