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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일기예보는 오늘 비바람, 흐림이었다.
새벽 5시에 눈이 떠져 창문을 열어보니 하늘이 온통 파랗게 개였다.
이럴 땐 차라리 구라청 예보가 고맙기만 하다.
부리나케 준비를 하고 완도항에 도착하여 어제 사둔 샌드위치로 아침을 대신했다.
8시 배를 타고 청산도로 향하는 배에서 바라본 바다와 하늘은 온통 파랬다.
유채도 지고, 보리는 익기 전, 관광객이 없는 청산도는 한가했다.
1시 배를 타야하기에 '서편제길'과 마을을 어슬렁거리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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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茶를 만난 것은 1997년으로 기억한다.
이후 차에 관심이 생겨 그 해 봄, 대학 평생교육원에 등록하여 茶禮문화를 배웠다.
이곳에선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다도실습, 예절교육까지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되었다.
수료식을 마치고 나는 동포다도회 소속이 되어 강릉지역에서 열리는 다도회에 가끔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이런 내게 동다송을 지은 초의선사의 일지암과 보성의 차밭 등은 꼭 둘러봐야 할 성지였다.
보성 주변의 차밭과, 제주도의 '오 설록'은 일찍이 기회를 얻어 둘러보았고,
멀리 보이차의 주산지인 중국의 '보이현'도 둘러 보았으나 정작 일지암은 가보지 못했다.
-이제 시간에서 자유로워진 내가 일지암을 찾아 해남을 여행하기로 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먼저 대흥사를 찾아 부도밭에 있는 초의선사의 부도를 보았다.
문이 잠겨있어 먼 발치에서 볼 수밖에 없었으나 이제라도 만나게 된 것이 너무나 기뻤다.
- 아직도 초의선사가 머물 당시의 샘에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가져간 작은 물통에 가득담은 뒤 맛을 보니 달다.
이제 그동안 이곳을 찾지 못해 애석하던 마음이 모두 풀렸다.
숙제를 하고 난 홀가분함 같은 느낌. 행복하다.
* 이곳 암자에서 기르는 코기강아지가 있는데 어찌나 사람을 잘 따르던지 귀여워서 한참을 놀아줬다.
손 줘 라고 하면 얼른 손을 내미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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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여행 첫째 날
5시간이나 걸린 긴 운전 끝에 오후 3시경 해남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도솔암에 가기로 했다. 날도 흐리고 도솔암에서 보는 일몰도 염두에 두어서 바로 도솔암 주차장까지 차로 이동했다. 주차장엔 몇몇 사람들이 멀리 보이는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주차장 옆에 나 있는 좁은 소로를 30여분 올랐을까? 바로 도솔암이 보였다. 암자라지만 너무 작아서 귀엽기까지 하다. 하지만 경관은 더할 나위 없이 멋지다. 이렇게 멋진 곳, 하지만 험한 암벽에 암자를 짓다니...! 종교의 힘은 대단하고 인간의 정성도 대단하다. 일설에는 월정사에 계시던 스님이 꿈에 계시를 받아 이곳에 허물어진 암자를 다시 세우셨다고 한다.
멋진 일몰을 기대했건만 날은 흐리고 내일은 비예보까지 있어서 하늘이 충충하다. 아쉽지만 비 맞지 않은 것을 감사히 여기며 도솔암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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