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중산리 탐방안내소 - 두류동 시내버스(법계사 버스)-로터리대피소-천왕봉
거리: 4,4km(편도)
준비물: 아이젠 및 간식
벼르던 지리산 천왕봉(1915m)을 다녀왔다.
지리산을 가는 코스는 여러 가지이지만 나는,
최단코스인 순두류코스로 정했다.
순두류 코스의 첫 출발지인 중산리 탐방안내소에 주차하고(주차비 평일 4천 원, 주말 5천 원-카드),
법계사 가는 버스를 탔다.(10분 소요, 편도 현금 2천 원, 사진의 버스시간표 참조)
미리 날씨예보를 확인했고, 며칠 전 비가 와서 아이젠도 준비했다.
버스는 10분 뒤에 정류장에 도착했고.
버스에 탄 사람들은 모두 등산하는 사람들이라 자연스레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걸었다.
엄청나게 등산을 못하는 나는 '오늘도 갈 수 있을 만큼만 가자, 욕심부리지 말자'를 목표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초입은 좀 편한 길이 있었지만,
로터리 휴게소(법계사 주변)부터는 너무나 힘들었다.
계속 오르막이 나오고, 돌계단과 밧줄 타기 등등.
마지막 0.8km는 더욱 힘든 구간이었다.
하지만,
엉금엉금 기다시피 하며 드디어 천왕봉에 올랐다. 인간승리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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